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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이 부는 겨울철에는 실내 빨래가 잘 마르지 않아 습기가 차고 눅눅해지기 쉽습니다. 빨래가 마르지 않고 눅눅한 상태로 오래 방치되면 냄새가 나고 곰팡이가 생길 위험도 높아지죠. 하지만 큰 장비를 사거나 난방비를 크게 들이지 않고도 수건 하나만으로 실내 습도를 조절해 빨래를 빠르게 건조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수건을 활용해 빨래 주변 습도를 낮추고 공기 순환을 돕는 실제 팁들을 알려드립니다. 간단한 방법만으로도 겨울철에도 뽀송한 빨래를 만나보세요.

겨울철 빨래가 안 마를 때 수건으로 습기 조절하는 팁
겨울철 빨래가 안 마를 때 수건으로 습기 조절하는 팁

빨래 사이사이에 마른 수건 끼우기

빨래를 건조대나 행거에 널 때 옷과 옷 사이 사이에 얇은 수건을 끼워 두면 수건이 잔여 수분을 흡수해 전체 빨래가 빠르게 마릅니다. 저는 부드러운 목욕 수건을 가로로 반으로 접어 빨랫줄과 빨랫감 사이에 꼬집어 두었는데, 수건이 축축해지며 주변 공기의 습기를 함께 흡수해 주었습니다.

빨래 사이에 수건을 끼우면 직접 닿는 면의 수분을 흡수해, 공기 중 습도를 낮추는 동시에 옷 건조 속도를 높여 줍니다.

이 방법을 적용한 이후에는 같은 시간에도 전체 빨래가 훨씬 더 빠르게 뽀송뽀송해졌습니다.

마른 수건으로 빨래 눌러 꾹꾹 짜기

탈수 후 빨래가 너무 축축할 때는 마른 수건으로 감싸 꼭 눌러 짜 주면 수건이 물기를 흡수해 빨래에서 빠져나온 수분을 모아 줍니다. 저는 세탁망 안에서 탈수한 옷을 큰 목욕 수건으로 감싼 뒤, 테이블 위에 놓고 손으로 꾹꾹 눌러 수건에 물기를 흡수시켰습니다.

마른 수건으로 감싸 눌러 짜는 동작은 탈수만으로 남아 있는 물기를 효과적으로 제거해 건조 시간을 크게 단축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고 나면 빨래를 널었을 때 실제로 만져보아도 거의 눅눅함이 느껴지지 않아 건조 효율이 뛰어났습니다.

수건으로 임시 흡습제 만들기

수건을 사용해 집 안 구석에 임시 흡습제를 배치할 수도 있습니다. 작은 바구니에 얇은 수건을 깔고 그 위에 빨래를 덮듯 놓으면, 수건이 빨래에서 떨어져 나온 수분을 흡수하며 주변 공기 습도를 함께 낮춰 줍니다. 저는 이 바구니를 창가 근처에 놓고 실내 공기가 주기적으로 순환되도록 선풍기 약풍 기능을 가동해 주었더니, 빨래가 널린 공간 전체의 습기가 줄어드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수건 바구니 흡습제는 설치와 이동이 간편해 다양한 공간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 방식으로 방 전체 습도가 낮아지니 빨래뿐 아니라 실내 공기도 한결 쾌적해졌습니다.

방법 설명 비고
빨래 사이 수건 끼우기 수건이 습기를 흡수하며 공기 중 습도 낮춤 얇은 수건 권장
수건으로 눌러 짜기 남은 물기를 빠르게 제거 단단히 눌러야 효과적
수건 바구니 흡습제 방 전체 습도 조절 주기적 교체 필요

결론

겨울철 빨래가 잘 마르지 않을 때 수건을 활용한 습기 조절 팁은 추가 장비 없이도 누구나 손쉽게 시도할 수 있습니다. 빨래 사이에 수건을 끼우고, 마른 수건으로 눌러 짜 주며, 바구니에 깔아 흡습제를 만드는 방법을 조합하면 실내 습도를 효율적으로 낮춰 빨래를 빠르게 건조할 수 있습니다. 이 팁들을 적용해 보시면 겨울철에도 뽀송한 빨래와 쾌적한 실내 환경을 모두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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